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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마] '강풍마’, 폭풍같은 추입으로 제34회 스포츠조선배 우승

1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 제34회 스포츠조선배(L, 2000m, 순위상금 2억원) 우승은 ‘강풍마’(한국산 4세 수말, 박재범 마주, 김동철 조교사, 조재로 기수)에게 돌아갔다. ‘강풍마’는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 섭씨 27도의 초여름 날씨 속에 펼쳐진 이번 경주에서 ‘늘가을’, ‘강풍마’, ‘드래곤스타’, ‘럭키선’, ‘파이어파워’의 순으로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경주가 시작되고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럭키선’이 선두로 치고 나가면 경주를 이끌었다. 그 뒤로 ‘울트라갤럭시’, ‘럭셔리캡틴’, ‘스포블레이드’ 등이 선두권을 형성했다.다소 느린 경주흐름 속에 호시탐탐 치고나갈 기회를 엿보던 ‘강풍마’는 결승선 반대편 주로까지도 9위권에 쳐져 있었다. 좀처럼 기회가 나지 않으며 경주가 종반으로 다다를 무렵, ‘강풍마’는 3코너 곡선주로부터 속도를 높이며 따라붙었다.그리고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어 가운데 진로가 열리는 순간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를 차지하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야말로 폭풍같은 추입이었다. 우승기록은 2분 09초 3.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조재로 기수는 “출발이 느린 말이라서 처음부터 선행을 생각하지 않았고 조교사와의 작전처럼 차분하게 전개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어린 말 때부터 직접 조교하던 말이라 더 뜻깊고 기분도 좋다”며 ”이번 우승으로 팬들의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기수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김동철 조교사는 “직전 경주에서는 말과 기수가 좀 싸웠던 감이 있어서 이번에는 말의 결음대로 편안하게 4코너까지만 유도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별정B형 방식의 부담중량에 따라 상대마들보다 가벼운 부담중량을 짊어진 것도 영향이 있었다”며 “팬들의 성원 덕분에 기대하던 시상대에 올라가게 되었고, 향후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5.24 11:00
IT

카카오 T, '수수료 2.8%' 가맹 상품 6월 출시

카카오모빌리티는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오는 6월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택시 업계가 요청한 새로운 배차 알고리즘도 3분기 내 도입할 방침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주요 택시 단체 및 가맹택시 업계와의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거쳐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먼저 상생 합의안을 이행하기 위해 6월 2.8% 수수료의 신규 가맹 상품을 출시한다. 기존 대비 가맹 수수료를 낮추고, 가입 초기 비용도 인하해 택시 사업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공정 배차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인공지능) 추천과 ETA(도착 예정 시간) 스코어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변경할 예정이다.'카카오 T' 택시는 그동안 빠른 배차를 위해 AI 추천 기반 방식을 선행한 뒤 배차 실패 시 ETA 스코어 기반 방식을 순차적으로 적용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평균 배차 대기 시간을 약 40% 줄이는 성과를 냈다.카카오모빌리티는 ETA 스코어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택시 업계의 의견을 존중해 2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개편해 매칭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각 지역 택시 사업자들의 자율적 상생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ICT 인프라 기반 솔루션 제공과 플랫폼 운영 역량에 더욱 집중하는 방안을 택시 단체와 지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5 17:17
연예일반

베일 벗은 ‘나는 SOLO’ 20기…학벌+직장+비주얼 완벽한 ‘모범생’ 특집

‘나는 SOLO’ 20기의 초특급 엘리트 솔로남녀가 베일을 벗었다.2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역대급 스펙과 비주얼의 20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뽀뽀를 하며 사랑을 확인한 ‘뽀뽀남녀’가 탄생해 3MC 데프콘-송해나-이이경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뽀뽀의 주인공이 정숙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안방을 초토화시켰다.이번 20기는 학벌, 직업, 비주얼, 피지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모범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또한 데프콘은 오프닝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장면을 들켰다”고 귀띔해 충격을 안겼다. 연애에 있어서도 ‘모범적’이다 못해, ‘스킨십 선행학습’까지 돌입한 남녀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솔로나라 20번지’는 낙동강과 금오산을 낀 아름다운 도시 구미에서 시작됐다.안개를 가르고 가장 먼저 나타난 영수는 소아과 의사라는 직업을 밝히며 “성실함을 대변할 수 있는 게 학벌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 조건을) 본다면 학벌”이라고 말했다. 이어 “능력에 맞지 않는 치장을 좋게 보진 않는다”는 이성관을 드러냈다. 뒤이어 흰 코트로 시선을 강탈한 ‘두부상 미남’ 영호는 “10세 연상의 여성을 만났다.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경제력 있으신 분들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모델 같은 포스로 송해나의 ‘찐 탄성’을 자아낸 영식은 “사람이 괜찮으면 땅끝이라도 상관없다”며 ‘롱디’까지 불사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전 여친들에게) 다정하고 자존감을 높여준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어필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영철은 “글로벌 IT 회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직업을 공개한 뒤, “미국에서 결혼 상대로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분을 만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사랑을 위해 바다까지 건너온 영철은 직후 ‘솔로나라 20번지’ 마지막 날 “내일에 대한 걱정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누군가에게 목청껏 외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향후 펼쳐질 핑크빛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광수는 과학고 졸업 후 Y대 조기 입학이라는 놀 라운 스펙을 밝힌 뒤, “주변에서 하도 특이하다고 그랬다”, “공감을 잘 못 해서 제 앞에서 울면 면박을 줄 것”이라고 ‘극T 성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입성한 상철은 대만, 중국, 미국 등을 거친 ‘글로벌 젠틀맨’의 면모를 과시하며 “똑똑한 분들에게 매력을 느낀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초특급 스펙의 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 역시 완벽한 비주얼과 스펙을 장착하고 ‘솔로나라 20번지’를 찾았다. 외고, K대를 거쳤다는 영숙은 “좋아하면 뭘 해주는 게 아깝지 않다”고 ‘K-장녀’식 연애 마인드를 보였다. 이어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부터 “결혼정보업체에 천만원 넘게 썼다”, “보조개는 시술했다”, “외모에 타협 못 한다”,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본다”고 파격 발언을 한 데 이어, ‘솔로나라 20번지’ 5일 차에 “내 입술 어때?”라며 한 솔로남과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3MC를 경악케 했다.순자는 중학교와 외고를 수석 졸업한 놀라운 스펙에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서 서울 강동구에 집을 샀다”고 ‘자가’를 마련한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영자는 Y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제가 ‘찐’으로 좋아해서 고백해 사귀고 싶은 로망이 있다. 이제는 쟁취할 것”이라고 ‘잔다르크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 옥순은 7기 옥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상 ‘모태솔로’였던 언니와 달리 3년의 장기 연애 경험도 있다는 옥순은 글로벌 초대형 IT 기업 G사 소프트 엔지니어로,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 ‘입.쩍.벌’ 스펙과 씨스타 효린 닮은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현숙은 S대 약대에서 학사, 석사를 딴 ‘찐 엘리트’임에도 “엄마가 예전에는 (공부 잘 하는 딸을 둬서) 부러움을 샀다면 요즘은 저만 싱글이라 가끔 울컥하나 보다”는 속사정을 토로했다.20기의 ‘솔로나라 20번지’ 입성과 함께 곧바로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꽃을 들고 서 있으면, 솔로남들이 자신의 ‘호감녀’에게 프러포즈 멘트를 날린 후, 첫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은 뒤 5분간 ‘미니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이었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현숙이 무려 영수, 영식, 광수, 상철까지 4표를 휩쓸었다. 영수는 “수수한 모습이 예쁘게 다가왔던 것 같다”며 현숙을 택한 뒤 샴페인을 마시며 호감을 내비쳤고, 영식은 추워하는 현숙을 위해 코트를 벗어주며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그런 영식에게 “심쿵했다”며 호감을 보였다.광수 역시 현숙을 선택했지만 와인을 따지 못해 제작진의 손을 빌렸고, 대화의 대부분을 냉면에 할애해 3MC와 제작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광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애매하게 51%에 거는 것보다 100:0에 거는 게 편하다. (냉면을 좋아하는 내가) 마음에 들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고 당당한 소신을 드러냈다. 상철은 “맑은 목소리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얼굴만큼이나 청아한 현숙의 목소리를 칭찬해 현숙의 함박미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영호는 자신이 가방을 들어준 정숙을 선택했고, 정숙은 “저녁에 소맥 한 번 말아달라”고 거침없이 ‘플러팅’을 했다. 영철은 영숙을 선택해 “인상이 좋고 웃는 얼굴이 많으셨다”며 자신의 핫팩을 건넸고, 영숙은 “가까이서 봤을 때 더 잘생겼다”고 화답했다. 반면 영자, 순자. 옥순은 ‘첫인상 0표’에 머물렀다. 순자는 “아쉽긴 한데 아직 남은 날들이 많다”며 각오를 다졌고, 옥순은 “외모에 좀 더 신경 쓰고 왔어야 했나?”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정숙이 “현숙님 진짜 부럽다”며 경쟁심을 보이는가 하면, 현숙이 영식에게 쌈을 싸주며 어필하는 모습이 공개돼, ‘자기소개 타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켰다.‘솔로나라 20번지’ 20기 솔로남녀의 정체는 5월 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1:15
스포츠일반

[경륜] 초주 선행을 알면 경륜이 보인다

경륜에서 4번을 배정받은 선수는 출발 총성과 동시에 대열 선두에 위치한다. 다른 선수가 본인 앞으로 들어서지 않는 이상, 위치 변경 없이 앞서 주도해야 하는 의무를 진다. 이를 초주 선행이라고 한다. 체력 안배와 앞으로 치고 나서는 타이밍이 중요한 경륜에서 선두로 경주를 이끌어가는 방식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과거 선수들 사이에선 "강자라고 하더라도 4번을 배정받으면 한숨부터 나온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어떤 선수가 초주를 배정받느냐에 따라 앞쪽과 뒤쪽의 줄서기 양상이 결정된다. 초주 앞으로 들어가는 순서에 따라 경주 결과가 달라질 때도 있다. 때로는 초주 선행이 승부의 주도권을 쥐기도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4번 선수 앞으로 진입하려는 선수가 많아졌다. 과거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경주 경향이다. 지난달 24일 광명 1경주에서 안성민(7기·B2·금정)이 4번을 배정받아 초주 선행을 했지만, 유연종(14기·B2·대전 도안)이 앞으로 들어와 힘껏 끌어준 끝에 안성민이 깜짝 이변을 일으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음 경주였던 광명 2경주에서도 이근우(15기·B3·청평)가 4번을 배정받았지만, '선행 강자' 배석현(26기·B2·세종) 뒤를 따라가는 레이스를 펼치며 3위에 올랐다. 초주 선행을 이용해 줄서기를 방해하는 작전도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8일 광명 6경주에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작전이 나왔다. 김지광(20기·A1·인천 검단)이 초주 선행하는 선수 뒤에 자리 잡고 있다가 앞서가려는 선수들을 계속 막아내며 원하는 줄서기를 방해했다. 결국 이 작전이 통했다. 김지광은 막판 젖히기로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 경주까지 진출했다. 초주 선행이 독이 되는 경주는 일요일에 두드러진다. 강자들이 빠진 편성이 많은 편이라, 이름값있는 선수 대부분 자신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이들이 초주 배정을 받으면 이를 해제시켜 주기보다 그 뒤에서 줄 서는 모습이 나타난다. 올해부터 달라진 득점 체계가 영향을 미쳤다. 일요일 경주라도 우승하게 되면 득점이 크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자라도 항상 초주 선행이 해제된다고 맹신하면 안 된다. 이근우 명품 경륜 승부사 수석 기자는 "최근 경륜 경주에서는 초주 선행을 배정받은 선수로부터 줄서기가 이뤄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떤 선수가 초주 선행을 배정받았는지 살펴보는 것이 경주 추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바뀐 득점 체계로 인해 선수 사이 가열된 경주 양상을 띄는 게 대부분이다. 축 선수가 초주 선행이라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것처럼 한 번쯤은 해제될지 의심해 보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안희수 기자 2024.04.03 11:00
스포츠일반

[경륜] 정정교·손경수·최종근 상승세...경륜 특선급 경쟁 '춘추전국시대'

경륜은 지난해 승률 100%를 기록한 임채빈(SS·25기·수성)이 올해도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다른 특선급 선수들의 도전이 흥미를 자아낸다. 같은 등급 사이에서도 기량 격차가 컸던 이전과 달리 상향 평준화 현상이 두드러진다. 1·2진급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특유의 투지를 앞세워 강자들을 압박하고 있는 '차세대 주자' 정정교(S1·21기·김포)다. 올해 1·2월 합산 연대율이 50%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33%)를 훌쩍 뛰어넘었다.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지만, 다시 강자 대열에 합류했다. 정정교는 지난해 체질 개선과 훈련 방식에 변화를 줬고, 올해 초에는 태국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근력·지구력을 보강해 단점으로 평가받던 속력 향상을 도모하기도 했다. 선행·젖히기·추입 등 모든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강점도 있다. 정정교는 현재 광명스피돔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설경석 최강경륜 편집장은 “정정교는 혹독한 훈련에 비해 성적이 따라주지 않아 항상 아쉬움이 있다. (경주) 감각을 타고난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상승세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수성팀 손경수(S1·27기)도 눈여겨봐야 한다. 지난해 그랑프리 3일 차 경주에서 발생한 낙차로 1월 공백기를 가진 손경수는 창원에서 충실히 동계 훈련을 소화하며 재기를 준비했다. 복귀 직후엔 경기력이 안 좋았지만, 빠르게 자신의 기량을 회복했다. 광명 8회차 토요일과 일요일 경주에서는 자력 승부를 앞세워 입상권에 진입했다. 지난 2일 토요일 16경주에서는 200m를 10초98에 주파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손경수 “지난해 실전 경험을 통해 경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올해는 기량을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미원팀 최종근(S1·20기)도 상승세에 있다. 지난겨울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그는 최근 승률이 향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30%였지만, 올해는 42%다. 최종근은 경주에서 상대 선수를 활용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힘을 앞세워 젖히기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는 선수다. 광명 8회차에 출전해 3연속 입상에 성공한 김홍일(S2·27기·세종)도 복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유의 탄탄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젖히기 승부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훈련에서 300m를 18초30에 주파한 기록이 있다. 실전에서 이와 같은 기록을 보인다면 단번에 강자 대열 합류가 가능하다는 평가다.특선 등급에서 2진급으로 평가받던 박진영(S2·24기·상남), 잠재된 내공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김범수(S2·25기·세종), 선행 승부에 강점을 보이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임유섭(S1·27기·수성), 경륜 훈련원 28기 수석 졸업에 빛나는 손제용(S1·수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경석 편집장은 "최근 특선급은 강자들과 2진급의 속도 차이가 크지 않아서, 많은 선수가 1진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지구력이 우수한 데뷔 1∼4년 차(훈련원 24∼27기) 젊은 선수들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안희수 기자 2024.03.13 11:00
스포츠일반

[경륜] 2024년 첫 대상경륜, 임채빈·정종진 맞대결 흥미진진

올해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대상경륜 출전 방식이 달라졌다. 선수별로 배분했던 지난해와 달리 성적 상위자 순으로 출전 기회가 부여된다. 슈퍼특선(SS)을 포함해 경륜 강자들이 지방에서 열리는 특별경륜을 포함해 연간 최대 여덟 번 맞붙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대상경륜은 23일 예선, 24일 준결승을 거쳐 25일 시즌 첫 빅 매치의 우승자를 가린다.지난해 시즌 승률 100%를 기록하며 전무후무한 퍼포먼스를 남긴 임채빈(SS·수성·25기)이 올해 첫 대상경주까지 우승하며 올 시즌 1위(광명 5회차 기준)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임채빈은 현재 63연승을 달리며 자신이 세운 종전 연승 기록(89)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매 경주마다 선행으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 더욱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대상경륜을 고비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임채빈 특유의 자력승부를 바탕으로 하는 위기관리 능력이 발휘된다면 그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경쟁 구도도 흥미를 끈다. 지난해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우승, 그랑프리 5연패에 빛나는 정종진(SS·김포·20기)이 이번엔 임채빈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설지 관건이다. 정종진은 임채빈과의 역대 전적에서 8전 1승 7패로 열세다. 지난해 임채빈을 상대로 정공법인 선행으로 정면승부에 나섰으나 그를 넘지 못했다. 정종진은 지난 2월 태국 전지훈련에서 맹훈련을 소화했다. 올 시즌 임채빈 상대 기선제압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대 세력이 가세해준다면, 좋은 승부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동서울팀 트로이카 전원규(SS·23기) 정해민(S·22기) 신은섭(S·18기)도 정상에 도전한다. 전원규는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해민은 2022년과 2023년 그랑프리 준우승자다. 신은섭은 노련한 경주 운영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원규와 정해민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선수들이다. 정해민은 현재 슈퍼특선 진입을 노리고 있다.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준우승이나 3착을 기록해도 만족할 만한 성적이 될 수 있다. 입상권 전망에 빼놓을 수 없는 복병으로 평가되고 있다.‘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류재열(S·수성·19기)과 경남권을 대표하는 ‘테크니션’ 박용범(S·김해B·18기) 성낙송(S·상남·21기)을 비롯해 양승원(SS·청주·22기) 그리고 지난해 그랑프리 결승에 오른 ‘황소’ 황인혁(S·세종·21기)도 다크호스로 평가 받고 있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올 시즌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에는 특선급을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해 짜릿한 명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빈이 우승후보 0순위이지만, 지난해와 달리 성적 상위자 순으로 출전 기회가 부여된 대회인 만큼 경쟁 상대들이 연대 세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함께 승부를 펼친다면 다른 결과가 펼쳐질 수 있다. 마지막 결승선 앞까지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21 08:30
스포츠일반

2024 경륜, 28기 신인들 활약을 주목하라

2024시즌 초 경륜은 상반기 등급조정, 대진 방식 변경, 28기 신인 투입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와 다른 방향으로 레이스가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데뷔전을 치르는 28기 신인들의 활약에 따라 선발, 우수급이 큰 요동을 칠 전망이다.선발급은 예상대로 신인들의 강세 속에 1주차를 마감했다. 창원, 광명에 출전한 5명의 신인들은 데뷔 무대였던 금요 예선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창원 경주에 출전한 훈련원 순위 8위 김준철(28·수성)은 데뷔전 우승과 함께 2024시즌 첫 우승 주인공이 됐다. 시범경주 때부터 막강한 선행력을 선보였던 그는 데뷔 무대에서도 선행을 고수하면서 선배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김준철에 이어 창원 2경주에 출전했던 송정욱(24·동서울)도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훈련원을 최하위(18위)로 졸업한 송정욱은 이번 경주에서 기존 강자들인 이기한, 이우정에 이어 인기순위 3위로 출전했다. 그러나 선행 타이밍을 잘 잡아내며 여유 있게 첫 승을 올렸다. 시범경주에서 수석졸업생 손제용의 선행을 젖히기로 역전하며 경륜장을 술렁이게 했던 훈련원 순위 12위 김태율(24·상남)도 한 수 위의 선행과 젖히기 능력을 뽐냈다. 금요 데뷔전에서는 우수급 출신 김종현의 선행을 젖혔고, 토요경주에서는 묵직한 선행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백미는 창원 결승이었다. 김준철, 김태율, 송정욱이 정면승부를 펼쳤다. 김태율이 타종선행(결승선 도착 한 바퀴 반을 남긴 상황에서 선행으로 치고 나가는 전략)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김준철, 송정욱은 후위권으로 처지며 입상권에서 멀어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3코너부터 힘을 내기 시작한 김준철이 막판 외선에서 추월에 성공하며 3연승을 완성했다. 선행을 감행했던 김태율은 2착, 3코너에서 김준철 마크로 전환한 송정욱은 3착을 기록하면서 28기 신인들은 훈련원 순위대로 1·2·3착을 싹쓸이했다. 광명에서도 신인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선발급에 배정받은 신인들 중, 훈련원 순위가 가장 높은 7위 졸업생 손성진(27·금정)은 2위와 4차신 간격의 독주 우승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손성진은 결승에서도 금정팀 후배 김범중과 동반 입상했다. 훈련원 순위 9위 유연우(25·가평)도 결승에서는 동기인 손성진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검증된 선행력을 선보이며 데뷔전 합격점을 받았다. 우수급 신인들은 데뷔 무대였던 금요경주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첫 주자로 나선 훈련원 순위 6위 강민성(27·세종)은 초주선행을 시도하다 이규백의 기습 선행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최하위로 밀렸다. 훈련원 순위 3위 임재연(32·동서울)도 뒷심 부족으로 5위에 머물렀다. 부담감을 안고 출전한 차석졸업생 석혜윤(27·수성)도 한 명의 우군도 없이 선행을 고수하다 막판 최순영에게 덜미를 잡히며 2착에 머물렀다. 이튿날엔 반전이 일어났다. 강민성, 임재연, 석혜윤은 토요경주에서도 선행력을 앞에워 각각 경쟁 상대였던 정연교, 이진국, 김주동을 차례로 막아냈다. 예선전이 올해부터 금요일로 바뀌는 바람에 결승 진출은 다음 회차로 미루게 됐으나, 세 선수는 일요경주에서도 승수를 추가하며 데뷔무대에서 사이좋게 2연승을 거뒀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선발급 신인들은 기존선수들을 능가하는 힘과 기량을 보유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수급은 특선급에서 강급된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투입됐을 때가 관건이다. 우수급 신인들의 선전이 이어질지는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1.12 09:34
연예일반

이성경, 단국대병원에 1억 원 기부…“‘낭만닥터’ 출연 후 외상 진료 관심”

배우 이성경이 새해를 맞아 선행을 베풀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성경이 지난해 12월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이성경의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성경은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 전담 흉부외과 써전 차은재 역으로 분해 인상을 남겼다.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으로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우리나라 외상 진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했다.이성경의 기부금은 충남권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하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쓰인다.이성경은 지속적인 선행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써왔다.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를 비롯해 미혼모, 저소득 가정, 취약 계층 아이들, 소아암 환아 등을 후원하기 위한 챌린지, OST 음원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0 13:10
IT

'인적 쇄신 신호탄' 카카오, 신임 대표에 '비김범수 사단' 정신아 대표 내정

사법리스크와 경영진 내부 비위 논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놓인 카카오가 대대적인 인적 쇄신의 신호탄을 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의 인연이 아닌 네이버 등을 거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정신아 대표에게 운전대를 맡긴다.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48)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카카오 관계자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에 정신아 내정자는 인공지능(AI) 기술 이니셔티브 역량을 확보하고, 규모에 맞는 시스템과 체계를 만들어 사회적 눈높이를 맞춰 나가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정신아 내정자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맡아 AI와 로봇 등 선행 기술, 모바일 플랫폼, 게임,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I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IT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또 10여 년간 VC(벤처캐피탈) 분야에서 성공 경험을 쌓으며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 유니콘까지 각 성장 단계에 대한 분석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커머스·광고 등 카카오의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정신아 내정자는 올해 3월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해 카카오의 사업·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지난 9월부터는 역할을 확대해 CA협의체 내 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논의에 참여 중이다.앞으로 내정자 신분으로 쇄신TF장을 맡아 카카오의 실질적인 쇄신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챙길 예정이다.정신아 내정자는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리더십을 이어받게 되어 더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사회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성장만을 위한 자율 경영이 아닌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하고, 미래 핵심 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카카오의 시작 단계부터 함께 사업을 키운 젊은 리더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경영을 펼쳤지만, 회사의 몸집이 스타트업을 넘어 재계 서열 15위의 대기업으로 커진 만큼 자율보다는 신뢰와 책임에 힘을 싣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내년 3월 임기를 채운 뒤 향후 행보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3 10:41
산업

K정수기 숨은 강자 오비오, 커피머신·제빙기 등 '물 사업' 확장 나서

정수기·냉온수기 전문 제조 기업 오비오(OVIO)가 기존 정수기, 냉온수기뿐 아니라 커피 머신, 제빙기, 탄산수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물 산업은 일반적으로 가정과 공업에 필요한 식수와 산업용수를 생산해 공급하거나 오폐수를 이송 및 정화하는 사업으로 정의된다. 물부족 심화, 인구 증가와 가파른 도시화, 경제 성장에 따른 물 수요 증가, 다양한 기술 개발과 융복합을 통한 시장 확장 등으로 물 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30년 글로벌 물산업 시장 규모는 1조203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1998년 설립된 오비오는 정수기·냉온수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생산 및 유통, 판매하고 있다. 오비오는 2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토대로 한 고유한 기술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오비오는 풍부한 연구개발(R&D) 및 스마트팩토리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고의 제품개발 능력과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4개의 첨단 생산 라인을 완비해 일일 최대 2500대, 연간 60만대의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 문제를 고려하여 친환경 냉매(R-600A 냉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셀 라인을 구축해 다품종 소량생산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오비오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자사 특허등 지적재산(IP)이용과 연구 개발을 통해 현재 3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40종 이상의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전체 직원 중 R&D 연구 인력 비중은 25%에 달하며, 신규 개발 인력 훈련 및 양성 등 연구 인력 인프라 강화와 지속적인 선행 연구 개발 등을 위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현재 오비오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칠레 등 전 세계 50개국 100여개 고객사를 유치하며 세계 정수기∙냉온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25년간 ODM·OEM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연간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입지를 확립했다. 이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바레인 등 수출 불모지로 불리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도 진출하여 국내 강소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 시장 매출이 무려 78%이상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30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했고 2024년에는 5000만불 수출의탑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오비오는 기존 정수기 시장에서 더 나아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물’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비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이었던 정수기, 냉온수기뿐 아니라 커피 머신, 제빙기, 탄산수기 등 영역을 확장해 전 세계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환경가전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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